젤리벨리 팥빙수

5월임에도 봄의 실종과 함께 날씨가 더워져서

마트를 가도 자연스레 빙과류앞을 흘깃 쳐다보게 되는것 같아요

넛츠앤베리스 크리슈머 3기로 활동하면서 받은 적립금을 이용해 다양한 제품을 구매했었는데

오늘은 그 중에서 강낭콩모양의 후르츠향 젤리벨리를 이용해서 팥빙수를 만들어 봤답니다

강낭콩모양으로 말랑말랑한 젤리벨리중에서 제가 고른 후르츠향은 달콤한 과일맛으로 구성되있는데

알록달록 다채로운 컬러들이 눈을 즐겁게 해준답니다

우선 빙수기를 이용해 각얼음을 갈아 빙수볼을 채워주었어요

우유도 준비하고 달콤한 팥도 두 스푼 올려줍니다

젤리벨리들로 빙수에 들어가는 젤리대신 토핑할거예요

젤리벨리의 다채로운 컬러들 때문인지 팥빙수가 더 먹음직스러워 보였어요

후르츠 칵테일도 주변에 적당히 올려주고 먹기전엔 우유도 부어주었어요

충분히 달콤할 것으로 예상되어 연유는 생략했어요

넘 예쁘지 않나요?

더운 여름날 눈과 입을 호강시켜줄 젤리벨리 팥빙수랍니다

국내산팥이 가격은 좀 더 비싸도 씁쓸하지 않고 참 맛있는것 같아요

얼렁 한 수저 떠서 흡입하고 싶어서 사진찍는 내내 안달났어요 헤헤

젤리벨리는 차가운 얼음과 섞이니 단단하게 변하더라구요

그래서 입안에 넣고 사탕처럼 녹이면 다시 말랑말랑 해졌어요

사진찍으면서 더워졌던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만들어 준 팥빙수!

카페에서 사먹는 팥빙수도 화려하고 맛있지만

이렇게 팥빙수 재료를 사다가 온가족이 함께 둘러앉아 즐기는 것도 정말 좋겠지요?

팥빙수를 사이에 두고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면서

더위타파 하심 좋을듯 싶네요~